방통대 유교과 인간과 사회 7강 사회불평등과 계급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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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방통대 유교과 인간과 사회 7강 사회불평등과 계급 계층

by such-is-life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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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평등과 계급 계층

학습개요

사회 불평등은 사회구조적 원인에 따른 것으로 역사적으로 신분이나 계급제도를 통해 나타났다.

이장에서는 마르크스와 베버의 불평등이론과 계급이론을 살펴보고

현대사회의 불평등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인 계급과 계층을 비교해 볼 것이다.

그리고 한국사회의 불평등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학습목표

1. 사회불평등의 다양한 양상과 원인을 이해한다.

2. 마르크스와 베버의 불평등이론과 계급이론의 유사성과 차이를 이해한다.

3. 계급과 계층 개념의 유사성과 차이를 살펴본다.

4. 한국사회의 불평등 양상들을 살펴본다.

 

주요용어

 

사회불평등

불평등은 사실적으로 존재하는 수직적 차이로 그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특히 사회 불평등은 불평등의 원인이 개인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요인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사회 불평등은 일반적으로 불평등의 원인이 되는 사회적 자원들, 즉 부(재산), 권력, 명예 등에 따라 경제적 불평등, 정치적 불평등, 사회문화적 불평등으로 나뉜다.

 

계급

생산수단의 소유 및 통제 권한 똔느 시장상황에 따른 사회집단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개념이다.

마르크스와 베버 모두 경제적 불평등을 설명하는데 이 개념을 사용하였다.

마르크스에게 계급은 집단들 간의 생활양식, 소비유형, 정치권력의 차이가 기초한 것이지만,

베버에게 계급은 사회불평등의 다양한 요인 중 하나였다.

 

계층

계층 또는 사회계층은 비교적 동등한 수준의 사회적 자원들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임의로 묶어 놓은 집합이다.

계층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재산, 소득, 직업, 학력, 가문, 생활양식 등 다양한 지표들이 사용된다.

 

사회이동

개인이나 집단이 사회적 위계 서열(직업서열)상 다른 위치로 옮겨 가는 것을 말한다.

세대 내 이동, 세대 간 이동, 구조적 이동 등이 있으며

사회 이동이 일어나는 양상에 따라 '개방형 사회'와 '폐쇄형 사회'로 사회의 유형을 나눠볼 수 있다.

 

정리하기


불평등이 사실적으로 존재하는 수직적 차이를 말한다면, 차별은 특정한 차이에 수직적인 구별이나 위계서열을 부과하는 행위나 상태를 의미한다. 차별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수직적 서열을 강제로 부과하고, 이에 따라 자원을 불평등하게 분배한다는 점에서 지배와 유사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유 불평등이 존재하는 한, 형식적으로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지더라도 실질적으로 평등한 기회를 누리기는 쉽지 않다. 소유 불평등은 평등한 기회를 얻는 것을 제약하는 불평등의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사회 구조적 불평등은 다양한 경제제도를 통해 지속되어 왔다. 고대 노예제 사회에서의 노예제도, 중세 봉건사회에서의 신분제도,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급제도가 대표적인 구조적 불평등의 양상들이다.

마르크스는 계급관계가 경제차원의 사회적 분열과 적대에 기초하면서도 상호의존적인 계급 간의 관계라고 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생산수단, 즉 자본을 소유한 유산계급, 즉 부르주아지와 그렇지 못한 무산계급, 즉 프롤레타리아트로 나뉘는데, 이들은 양대 계급으로서 각각 '자본가계급'과 '노동자계급'에 상응한다. 모든 개인이 양대 계급에 속하는 것은 아니며, 양자 사이의 중간적 위치에 있는 계급도 존재한다.

베버는 다원론적인 입장에서 불평등을 크게 세 가지 차원, 즉 경제적ㆍ사회적ㆍ정치적(권력적) 차원에서 파악한다. 경제적 불평등은 '계급', 사회적 불평등은 '신분(지위)', 정치적 불평등 은 '파당' 개념을 통해 설명한다. 베버는 마르크스의 거시적 계급분류를 받아들이면서도 '계급'을 시장 상황과 같은 다양한 경제적 요소들에 따라 세분화한다.

현대 사회학에서 사회 불평등을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계급과 계층이 있다. 계급과 계층은 모두 사회집단 간의 경제적 불평등과 서열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그런데 '계급'이 생산수단의 소유 여부 등 특정한 사회적 성격을 공유하는 집단을 지칭하는 개념이라면, '계층'은 분석적 필요에 따라 서열을 나누는 임의적 범주의 의미를 지닌 개념이다. 그리고 '계층'은 경제적 불평등 이외에도 직업, 학력, 생활양식 등 다양한 사회 불평등의 요소들을 포괄한다.

사회계층을 분류하기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지표들로는 재산, 소득, 직업, 학력, 가문, 생활양식 등이 있다.

'사회이동'은 사회 불평등이 얼마나 고정적이고 폐쇄적인지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사회이동은 일반적으로 개인이나 집단이 사회적 위계 서열상 다른 위치로 옮겨 가는 것을 말하는데, 점차 '수직 이동'과 '수평 이동'을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사회이동은 주로 '직업서열'을 평가기준으로 삼으며, 세대 내 이동, 세대 간 이동, 구조적 이동 등이 있다.

한국사회에서 계층 불평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보다도 재산이나 소득과 같은 경제적 불평등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직업지위나 학력 불평등의 경우 대체로 소득 불평등과 연관되어 있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 지속되고 있는 소득 양극화는 1997년 말 외환위기와 IMF 구제금융에 따른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 도입으로 노동자계급의 소득과 지위에서 큰 변화가 일어난 데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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